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하시면서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 25:35-40)
지난달 11월 조찬기도회때 간증을 하면서 관련된 말씀을 읽었던 구절이다. 간증 후 집에 돌아와 우연이 장로신문을 읽던 중 같은 말씀에 관련된 글이 있어 읽다가 감명을 받아 회원님들께 전하고 싶어 글을 그대로 옮깁니다.
성도가 1만여 명이 모이는 미국의 어느 대형교회 앞 벤치에 초라한 행색의 노숙자 한 사람이 어느 날 나타나 이 교회를 드나드는 교인들에게 구걸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교인들은 한 사람도 이 노숙자를 거들떠보지도 않고 예배를 드리기 위하여 급히 발검을을 재촉하였습니다.
이 노숙자는 예배를 드리기 위해 맨 앞자리에 가서 앉았습니다. 그러나 곧 안내를 맡은 예배위원들에 의해서 맨 뒷좌석으로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그 노숙자는 다른 교인들의 차가운 시선을 받으며 겨우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예배 인도자가 광고를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는 오늘까지 이 교회의 예배를 인도하고 다음 주일부터는 새로운 담임목사닌께서 이 교회에 부임하시게 됩니다. 목사님께서 오늘 여러분과 함께 한 자리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 교회에 새로운 담임목사로 부임하게된 스티펙 못사님을 소개합니다. 강단으로 올라오시어 인사 나누시기 바랍니다"
그러자 맨 앞자리에 앉았다가 뒤로 쫓겨나 겨우 예배를 드린 남루한 옷차림의 노숙자가 자리에서 일어나 뚜벅뚜벅 앞으로 나오더니 강단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는 성경책을 펴들고 마태복음 25장 31절에서 40절까지 읽어 내력갔습니다.(위의 본분임)
스타펙 목사가 성경 말씀을 다 일고 나자 모두들 고개를 들지 못하고 그중에는 흐느끼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며 놀라운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당신이 믿는 것 이상으로 그것을 이웃과 함께 그리고 옆에서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랑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교인 수 1만여명이 모이는 미국의 대형교회에서 있었던 실제 이야기가 지구촌에 커다람 메아리가 되어 퍼져가고 있습니다.
- 장로신문 2020. 10. 31. 신문기고 내용을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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